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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은 선과 악에 대한 궁극적인 심판도 믿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굳이 선하게 살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그 결과 잘못된 믿음 때문에 심판을 맞이하게 됩니다.
2.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집이 심히 반역하였다라고 말씀하시며 그 성벽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하십니다.
거짓선지자들은 반대로 ‘여호와께서 계시니 우리를 지키시리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기에 ‘재앙과 칼과 기근은 임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12절)
그들은 실제로 하나님을 부인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짓선지자들을 ’바람‘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헛된 바람이어서 말씀이 그 속에 없다고 고발하신 것입니다.
거짓선지자들이 말을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신들의 말, 백성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전달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다는 건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수용적 태도를 가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내가 듣고 싶은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어떤 말씀도 듣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듣고 싶은 말은 평안, 복, 번영만을 들으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는 말을 하는 것은 바람과 같이 사라질 말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을 했기에 하나님을 무시했습니다.
죄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죄는 내가 주인이되어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듣지 않는다는 건 여전히 내 인생의 주인은 나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3.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도 무시했습니다.
하나님은 반역자들에 대한 말씀이 불이 되게 하고 그들은 나무가 되게 하셔서 말씀으로 그들을 불태우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체적으로는 그들이 알지 못하던 강한 민족이 올라와 그들을 치고 성읍을 파멸시키며 모든 것을 갈취해 갈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그들을 진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그들을 향한 불로 심판하시는 목적이 그들을 진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와 그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다시는 하나님의 존재와 말씀을 무시하는 반역을 저지르지 않도록 교훈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들을 향한 불 심판은 그들의 죄악을 태워 정화시키고,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한 긍휼의 심판이었습니다.
비록, 그들은 하나님께 반역했지만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신뢰할 만한 분이십니다.
4.하나님의 말씀을 구한다고 하면서도 정작 ’내 비위에 맞는 말씀만‘ 듣고자 한다면 바른 신앙을 가질 수 없습니다.
나를 사랑하시고 복주시고 지켜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말씀만을 듣고자 할 뿐, 정작 진리의 말씀에는 관심이 없다면 하나님의 평안과 사랑과 복과 보호하심은 주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을 찌른다면 그 말씀에 오히려 더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우리 삶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5.오늘의 찬양 / 주의 음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