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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다“는 말씀(전도서3:1)은 때를 잘 알아서 지혜롭게 행하라는 뜻입니다.
유다백성은 회개할 때를 놓쳐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성도는 한남의 말씀을 통해 지혜를 얻고, 때를 따라 하나님 앞에서 합당한 길로 행해야 합니다.
2.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유다백성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듣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유다 백성이 죄악으로 가득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고,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해서 우상에게 제물로 바칠 과자를 만든다는 말씀은 유다 백성의 삶에 우상숭배가 일상이 되었음을 잘 보여 줍니다.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며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라는 명령을 어기고 온 가족이 하나가 되어 우상을 섬긴 것입니다.
이렇게 그들은 다른 신들 앞에 제사하고 섬김으로 하나님을 격노하게 했고, 하나님은 그 진노와 분노를 그 땅에 거하는 사람과 짐승과 나무에 부어 불 같이 살라지게 하겠다고 선언하십니다.
현재 우리에게 있어 우상이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돈(맘몬)입니다. 돈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합니다. 그러나, 돈이 기준이 되어 돈의 가치로 살아가고 있다면 우리는 돈에 노예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주님의 것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또, 자기 자신입니다. 하나님 위에 내가 먼저 있기 때문에 하나님도 나를 위해 존재할 분으로 여깁니다.
이런 우리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더 이상 우리의 기도를 받지 않겠다고 하실지 모릅니다.
3.하나님은 유다 백성에게 희생제물과 번제물의 고기를 먹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율법 규정은 번제는 완전히 태워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번제의 제물을 먹으라고 하시는 것은 그들이 드리는 제사가 더 이상 아무런 소용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일찍이 사무엘을 통해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조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15:2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교훈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백성에게 원하신 것은 형식적이고 무의미한 제사가 아니라 말씀을 듣고 말씀에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에게 복음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뿐 아니라 하나님이 계속해서 보내신 선지자들의 경고 메시지도 귀담아듣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정성스럽게 예배를 드려도 주님이 받으시지 않는다면 심각해집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아무런 소망이 없는 존재로 전락합니다.
4.우리의 기도, 우리의 예배가 온전히 상달되고 드려지려면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삶이 따르는 기도와 삶을 전제로 하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종교생활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매일 주어진 일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보고 우리의 잘못된 것이 있다면 돌이켜야 합니다.
이렇게 돌이킬 수 있는 것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때가 있습니다.
때를 놓쳐버리면, 하나님이 받지도 않는 예배와 기도를 하며 살게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와 예배가 늘 하나님께 드려질 수 밖에 없는 삶의 예배가 있길 축복합니다.
5.오늘의 찬양 / 사랑 중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