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저명한 사상가이자 역사학자였던 토마스 칼라일(Tomas, Carlyle 1795-1881)이 학생이 학교에 다녀야 하는 이유 3가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첫째, 나의 인생길을 밝혀 줄 참 좋은 선생님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학교에 다니면서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고민을 상담해 주시는,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옳은 길을 가게 하시는 참 좋은 선생님을 학교에서 만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학교에 다녀야 하는 첫째 이유라는 겁니다. 

둘째, 나의 삶을 성장시킬 책을 소개받습니다. 

그렇습니다. 수많은 도서관의 책들 중에서 무엇을 읽어야 할지, 어느 것부터 읽어야 할지 모를 때, 우리는 학교에서 정해주는 추천도서들로 인해 그 때마다 읽어야 할 책들을 읽게 됨으로써 우리 지성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정서를 성장시키게 됩니다. 

셋째, 인생길을 함께 갈 참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여러 곳 있겠지만, 그래도 가장 친한 친구들은 학교에서 아웅다웅하며 지냈던 친구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제 토마스 칼라일이 주장한 학교에 다녀야 하는 3가지 이유에 빗대어 교인이 교회에 다녀야 하는 3가지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교회에 다니면서 우리는 우리의 인생길을 밝혀 줄 뿐만 아니라, 영원한 길로 인도할 책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성경입니다.  

둘째, 우리는 교회에서 인생의 스승들 뿐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스승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교회에 다녀야 하는 두 번째 이유입니다.  

셋째, 교회에 다니면서 우리는 이 세상의 길을 함께 걸어갈 뿐 아니라, 이 세상이 끝나고 맞이하게 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까지 함께 할 소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